이곳에는 이중으로 연못을 조성하였습니다.
일차로 방수를 하고 물이 어느 정도 빠져 나갈 수 있도록 하여 비가 오면 습지가 되는 구역과 그 안에 방수를 철저히 하여 언제나 물이 고여 있을 수 있는 구역으로 조성하였습니다.
취지는 습지는 건조할때 주변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하였고 그런 지역에서 잘 자라는 식물과 곤충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에게 생육공간을 조성하는 것이었습니다.
그래서 가끔 비가 오면 질척 거리는 습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.
깨끗하지는 않지만 자연적인 습지를 흉내내어 만들어 보았습니다.
